2006년 10월 06일
민족 대 명절,최대명절,한가위 별 말들이 다 있지만 우리 어렸을때의 그 추석은 없어졌다
오늘이 열나흘 즉 추석 전야로서 오늘밤은 대단히 요란스럽고 음식 냄새가 온 집안뿐 안이라
온 동내를 뒤집어 놓고 어디를 가든 먹을건 흔해 빠진 그런 날인데
우리집만 해도 조용 하기 그지없다
며누리가 와 있지만 음식한가지 만들지 않는다
아내가 외주 발주해서 가져 온다 과일이나 생선(조기)등 만들지 않는
제수용품만 구입 하고 만드는건 모여서(동네아줌마들) 같이 해 오는게 몇년 됐다
집집마다 사정들이 다 있을테지만
우선 적게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만든 음식을 먹어 치울 사람이 없다
적게 만드는것도 어느 정도지
그러니 같이 만들어서 나누는것도
일리가 있다 ,만드는 사람도 혼자 하는것 보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같이 하니
오손도손 각자 시댁 친정 얘기 해 가면서
덜 힘들게 만들수 있다하니, 나도 싫지가 안았다
아쉽지만 대책이 없다
양 명절날이라도 동기간이 같이뫃여
이런저런 살아온 얘기도 나누며
지나온 어린 시절도 회상해 보고
그때의 에피소드로 웃어도 보련만
세상 살기가 그리 만만치 않다
나는 4남매가 어려서도 같이 크지 못했다
나이 차이도 있고 일찍 고향떠나 살아야만
했던 정말 어려웠던 시대를 살았기
때문이다 밥만 먹여주면 보내는게
그 시절이었고 그런곳도 없었다
정말 큰 빽(?)이 있어야 갈수 있었다
추억을 먹고 살아야 하는 나이인데
지금같이 나눌 동기간이
발등의 불 때문에 어렵다
우리4남매는1년에2차례 정도
잠간 얼굴만 마추치는 정도다
형님집도 초엽하니 조카딸둘이
애들데리고 오면 어디 비비적
거릴 틈세가 없다
형님 내외분은 교회에 가서 주무신다
나도이제는 아들 딸들이 가정을 꾸려 살으니
그들의 시간을 맞춰줘야 하게 되니
내 형제는 밀려날수 밖에
젊은 사람들이라 직장 생활로 바쁘고
더우기 사위가 내려오니 시간을 안내 줄수가 없다
내자식3남매 그 들이 우애있게 살아 가도록
만들어 주고 죽어야 한다고 생각 하기에
여건이 허락 하는대로 만나게 하고 있다
묘수가 없을까?
어떻게 하면 동기간에 한번이나 더 만날수 있을까
우선은 종교 문제다
4남매중 나만 안나가고 다 교회 나간다
종교가 같으면 쉬어질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 한다
부산 동생은 우선 생활형편이고
서울동생은 태우가 아직 어려서 학교생활과
학원등으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은가 보다
이 문제는 다 같이 고민해볼 문제다
# by 철지난i | 2006/10/06 00:07 | 생활중에 | 덧글(1)